격리첫날에 각방쓰는중에 남편이 투척한 과자들, 달달한게 땡기기도하지만, 사실 입맛이 없기도 하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이 벌써 4일째 지나간다. 몽쉘은 부드럽긴한데, 쫀득함이 덜해 초코파이가 생각나고, 에이스는 믹스커피가 제격인데 노랭이봉지가 없다. 뽀또는 맛있으나 치즈때문인지 짜게 느껴진다. 땅콩샌드도 아메리카노랑 딱인데 아파서 커피타러가기도 버겁;; 종가집 김치가 도착해서 기대만발로 먹어봤다. 새김치라 맛이 덜배어있긴해도 이만하면 맛있는거겠지?코로나후유증인가 미각상실이 잠시 있는것 같기도하고, 전에감기가 심하게 걸렸을때 몇일동안 아무맛도 안느껴져서 놀랜적이 있다. 후각,미각이 안느껴지니 음식을 먹어도 맛이 안느껴진다는게 어이없고 계속 이러면 어쩌지 라는 공포가 생기기도했다. 다행히 돌아왔지만 이번에도 그런경우인가싶다. 자고일어나면 목이랑입이 엄청 건조하고, 기침이 어마하게 나와서 비대면처방받는중에 의사선생님께서 숨쉴때 아프다던지 결린다던지 하면 바로 연락하라고하신다. 항생제를